[자막뉴스] 시·청각 장애인 영화 선택권 넓어진다 (2023. 4. 26 원주MBC)
#영월 #영월군 #영화관 #장애인 #장애인영화 #영화진흥위원회
#작은영화관협회 #가치봄 #상영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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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에서 한 달에 한 번 있는 시청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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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용 자막과 음성 해설이 있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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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치봄 영화 상영 날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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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야가 흐릿하거나 거의 보이지 않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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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각장애인에게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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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물의 동작과 상황을 음성에 담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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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를 들려주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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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남자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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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통 눈으로 덮인 벌판을 받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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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아갔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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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를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에게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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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문까지 상세하게 담은 자막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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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공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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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2018년부터 영화지능위원회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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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영화관 사업자와 작은 영화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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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회 등과 함께 시작한 가치 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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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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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각이나 청각장애인들부터 경우에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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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일반 영화를 보기는 참 쉽지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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않아요 여기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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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면 해설도 해주고 또 밑에 자막극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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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오니까 이거를 보면 이해도 잘 되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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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 같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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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도에 있는 13개 상영관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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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각 한 달에 한편 한 차례 꼴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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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영이 되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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횟수나 영화 선택권이 충분하다고 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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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는 없는 실정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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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때문에 지난 2016년 장애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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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체 등이 영화관 사업자를 상대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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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별구제 소송을 제기해 현재 상고심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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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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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 단체가 부분 승소 했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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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0석 이상 상영관이나 객석 합계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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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0석을 넘는 멀티플렉스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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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계관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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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간 상형분 가운데 3% 횟수만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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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면 해설과 자막을 제공하라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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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판부는 판시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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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별도시설을 설치할 필요 없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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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관객이 화면 해설과 자막을 듣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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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는 개방형 방식이라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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객석의 숫자로 장소를 제한할 필요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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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고 개인별 장비를 제공하는 폐쇄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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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식이라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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횟수를 제한할 필요가 없었다는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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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송을 제기한 측의 설명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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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방형 상용 방식과 폐쇄형 상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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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식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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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제를 좀 두루뭉술이 적용해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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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괄적으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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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소와 횟수를 동시에 제한한 한계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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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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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 영화 관람 권리를 확대한다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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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 결정에 따라 영화진흥위원회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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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방형과 폐쇄형 방식을 결합하는 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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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부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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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영화제 등에서는 오랫동안이 같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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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비가 운영됐기 때문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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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술적인 어려움은 없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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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의 최종 결정만 나오면 속도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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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게 진행될 걸로 기대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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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C 뉴스 이병선입니다